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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成者 パク・ジョンユ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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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時 2018-04-22 検索 275
タイトル
4/19 ユキヒロ씨, 여러가지
ㄱ) 띄어쓰기


한국어에서 띄어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명한 문장이 있어요.

'아버지가방에들어가셨다.'

어떤 뜻으로 해석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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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다 (O) /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 (X)

띄어쓰기에 따라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물론 첫 번째 뜻이겠죠.

이외에도 더 찾아보니

- 서울시 장애인 복지회 (O) / 서울시장 애인 복지회 (X)
- 서울시 체육회 (O) / 서울 시체 육회 (X)

...같은 재미있는 문장들이 있네요.

일본어에는 띄어쓰기가 없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많은데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의 변환이 띄어쓰기의 역할을 하고 있었네요!


ㄴ) 세로쓰기


한국어에도 예전에 세로쓰기가 있었어요.
찾아보니 1999년 조선일보를 마지막으로 신문업계에 가로쓰기가 정착이 됐다고 합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어렴풋이 
세로쓰기였던 신문을 본 기억, 가로쓰기를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70~80년대 헌책(제가 헌책방에서 구입한 책들)을 살펴보면,
본문은 가로쓰기로 돼 있지만 겉표지에 세로쓰기로 문구가 쓰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요즘은 디자이너나 편집자가 의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역시 가로쓰기를 합니다.


ㄷ) 한글전용과 국한문혼용


유키히로씨는 한국어로 된 글은 한자를 같이 쓰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단번에 알 수 없다고 하셨어요.

예전에는 출판물에서 한글과 한자를 병용했고,
(제 헌책 중에는 책 제목의 일부나 작가 이름이 한자로 쓰여 있는 것들이 많아요.
요즘은 전공서적이나 전문가를 위한 책 등을 제외하고는 책 제목에서 한자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요.)
학교 정규과정에 한자를 배우는 한문이라는 수업이 있었어요.

하지만 70년대 한자 교육이 한 번 폐지된 후 다시 부활화는 과정에서 
한문이 선택 과목으로 바뀌고,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늘어나고, 
결국 한자를 선호하지 않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신문을 포함한 출판물에 한글 전용이 대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한자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정규과정 이외의 시간에 한자를 배우는 학생들이 있고,
어렸을 때부터 한자 학습지(사교육 업체의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와서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1:1 수업을 하는 것)를 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왜냐하면 한국어 어휘의 다수가 한자어로 구성돼 있고,
한자를 공부하면 나중에 입시 때 국어 공부가 더 쉬워지기 때문이에요.


ㄹ) 학부모 참관 수업 / 비옥한 땅 / 특이한 제스처를 하다 / 구두점을 찍다 / 지탱하다 / 놀라울 만큼 신기하다


오늘은 이 정도로 정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유키히로씨, 항상 즐겁게 레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그럼, 다음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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