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일주일에 두 번 하루 4시간씩 레슨을 하고 있는데,
해보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집중해서 4시간 연속으로 말을 한다는 게.
그래서 다음 주부터 하루 3시간으로 다시 레슨을 줄였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어제는
켄씨와 아주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레슨 시간이 안 맞아서 켄씨와 자주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열심히 한국어 공부 해주세요.
어제 말씀하신 대로 가끔씩 보고도 해주시고요.
그럼, 오늘의 표현 정리해 볼게요.
- 카레(라이스)는 보통 700엔 혹은/또는/아니면 800엔 정도 해요.
= 카레(라이스)는 보통 700엔~800엔(700엔에서 800엔)이에요
- A와 B는 맛이 비슷해요.(O)
- A와 B는 맛이 닮았어요.(X)
- 달다 / 달콤하다
일반적으로, 맛을 평가할 때 자주 쓰는 말은 '달다'예요.
예) 이 음식은 맵고 짜고 달아요.
'달콤하다'는 '달다'와 뜻은 같지만, 좀 더 여성적인 느낌이 나요.
그래서 보통 초콜렛, 케이크 처럼 모양이 예쁜 음식에서 단맛이 날 때,
'달콤하다'라고 자주 해요.
- 한국사람들은 냄비에 라면을 끓여서 뚜껑에 담아서/덜어서 먹어요.
- 새는 먹이만 주면 되니까 키우기 쉬워요/편해요.
- 일본에서는 인도의 카레를 일본식으로/독자적으로 바꿔서 먹어요.
- 체험 레슨을 해봤는데,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어요/들지 않았어요.
- 제 상사는 성격을 바꾸라고 하지만,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런 성격이었어요.
- 한국인은 좋고 싫음이 분명해요.
- 낯가람이 있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 낯을 가리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여기까지입니다.
켄씨, 오늘도 즐거웠고요, 감사했습니다.
그럼, 다음 레슨에서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