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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成者 パク・ジョンユ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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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時 2018-04-09 検索 222
タイトル
4/7 KEN씨, 항상 즐거운 레슨 감사합니다.
1) 

하루키의 작품들이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되는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요.
켄씨에게는 이 트위터 계정アカウント을 추천합니다.

https://twitter.com/haruki_kr_bot

하루키의 글이나 인터뷰 등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공유하는 계정이에요.
문장들과 함께 그 출처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하루키스트인 켄씨는 문장만 봐도 바로 바로 원문을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 

저도 켄씨의 레벨은 중급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켄씨도 초급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하실 때가 있지만,
(예를 들어, 조사 '이/가'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조사를 잘못 넣거나 아예 조사를 생략한 채 말을 하는 거요.)

어휘를 많이 알고 있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어느 정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급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어 문법이 머릿속에서 아직 체계가 잡혀 있지 않다면
초급2 교재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3)

「음악에 절대음감이 있다면 글에는 절대글감이 있다. 하루키의 글에서 절대글감을 느낀다」


라고 하셨는데요, 명언입니다.
다만, 제가 켄씨의 말을 100% 이해하지 못했다는 게 문제.....

절대글감을 말하면서 '글의 흐름'을 언급하셨는데요,
글이 술술 읽힌다는 것인지, 글의 구성이 완벽하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뜻으로 말씀하신 건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어요. 
다음 레슨에서 꼭 이해시켜 주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절대글감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글을 읽다가 쾌감이나 전율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 경우예요.


ㄱ) 문장 자체가 창의적일 때

문장에 쓰인 단어를 살펴보면 저도 다 아는, 흔한, 어렵지 않은 단어들인데
문장을 매력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같은 한국어를 말하는 한국인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이런 느낌.
독특하고 감각적이고, 
그래서 읽어보면 입안에서 리듬감이 느껴지는 글들이 여기에 속해요.
이런 글들을 만나면 가슴이 뛰어요.


ㄴ) 깊은 통찰이 느껴질 때

ㄱ)의 경우에서 제가 질투심을 느낀다면, 이 경우는 질투조차 할 수 없는, 아예 사고의 깊이가 다른 글들이 있어요.
아, 나는 죽었다 깨어도 이런 글은 흉내조차 낼 수 없겠구나 라고 느끼게 하는 통찰력이 있는 글들을 말해요.
이런 경우는 가슴이 뛴다기보다 숙연해지죠.
아,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워서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자랐구나... 이런 깨달음을 주는 글들.



그럼, 오늘의 표현 정리해 볼게요.


- 낫토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 냉장고에 이름을 써서 넣어놔도 마음대로 가져가버려요.

-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콧물이 나오니까 입으로 숨을 쉬어요.

- 한국어로 된 글을 읽는 것은 익숙하지만 문법은 별로 자신이 없어요.

- 음악의 경우는 음정이 틀리면 신경에 거슬려요.

- 왜 저런 책들이 잘 팔리고 있는 걸까? 라는 의문이 생기는데, 아마 광고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 초등학생 때 국어가 싫어져서(국어를 싫어하게 돼서) 서점에서 하루키 책을 사서 읽었어요.

- 하루키는 건조한 문체로 글을 써서 '피가 흐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요.


오늘은 이 정도 기억해 주세요.


켄씨, 오늘도 즐거웠고요, 감사했습니다.
그럼, 다음 레슨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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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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ツイッターのアカウント、参考にします。Thank you so much!!

語学のレベルって線引きが曖昧ですよね。 人によって評価も違うし、、、。
文法テキストを確認しながら知識を定着させたいものです。

「絶対文章感」は科学的に証明されている訳ではないのであくまで僕の感覚と経験だと思って下さい笑
しかし読書が好きな人たちには共感してもらえると考えています。
本の内容も大事ですが 言葉の扱い リズム感 によって印象は180度変わるんです。

また話しましょう〜〜


2018-04-10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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