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씨는 레슨이 끝나면 레슨 내용을 되돌아보며
이 말은 이런 식으로 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한다고 하셨어요.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레슨이 끝나면 그날의 레슨을 떠올리며,
이런 말은(혹은 질문은) 좀 더 했어야 했는데...라거나
이런 말은(혹은 질문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해요.
오늘 제가 유키씨에게 한이야기 수업에 대해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아요.
부디 제가 이야기한 것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주세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다: 심각하게 혹은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다...라는 의미의 한국 속담입니다.)
그럼, 오늘의 레슨 정리해 볼게요.
1) 팡 / 빵
'ㅍ'와 'ㅃ'는 일본분들이 구별해서 발음하기 어려워 하는 자음인데요.
'팡'의 'ㅍ'은 パソコン의 'パ'와 같은 발음이고,
'빵'의 'ㅃ'은 はっぴゃく의 'ぴ'와 같은, 더 강한 발음이에요.
이렇게 설명하고 싶은데, 어떠세요?
더 헷갈리나요?
2)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집을 나서요.
3)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설 때까지 1시간 10분 걸려요.
4)
- 유키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돼요?
- 갑자기 먹어도 괜찮아요.
5) 머리를 말리다: 머리카락에 있는 물기를 없어지게 하는 것.
6) 머리를 만지다: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다
5) 레슨 트윗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만 찾아봐요.
오늘은 이 정도 기억해 주세요.
유키씨, 항상 즐겁게 수업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