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는 오늘 첫 수업이었지만,
1년 만의 수업이라니 컴백을 환영합니다.
카즈씨가 이렇게 한국어를 잘 하시는데
가까운 친구분은 모르신다니 정말 안타까워요.
제가 한이야기 강사 일을 시작한 이래
한국어 최상급자라고 생각되는 분들을 몇 분 만났거든요.
그 리스트에 오늘 카즈씨가 추가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잘 하시는 편이니
언제나 자신감을 갖고 한국어를 써주세요.
그럼, 오늘의 표현 몇 가지 정리합니다.
1) -에게
유학생이 가르쳐 줬어요
= 유학생에게 배웠어요
= 유학생한테 배웠어요
(x) 유학생에게 가르쳐 줬어요 => 카즈씨가 가르쳤다는 뜻
2) 한국과 일본에 왔다 갔다 해요 (o) / 갔다 왔다 해요 (x)
3) 배송
이것을 보내고 싶어요
= 이것을 배송하고 싶어요
= 이것을 배송 받고 싶어요
(x) 이것을 배송해 주고 싶어요 => 카즈씨가 물건을 직접 가져다 준다는 뜻
4) -이나
한국어를 10년이나 공부하고 있으니까
예) 눈이 많이 와서 회사에 가는 데 3시간이나 걸렸어요
예) 50층이나 되는 초고층 아파트
오늘은 이 정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카즈씨, 오늘은 첫 수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웃고 이야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그럼, 다음 레슨 때 또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 나눠요.
오늘 감사했습니다! |